보건복지부는 2022년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 환자가 24.8만 명으로 2021년 14.6만 명 대비 70.1%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세계적 유행(팬데믹) 이전 외국인 환자를 최대로 유치했던 2019년(49.7만 명) 대비 50% 수준까지 회복된 수치이며, 이로써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기 시작한 2009년 이후 한국을 방문한 누적 환자는 327만 명에 이르게 되었다.
외국인 환자 유치는 외생 변수에도 불구하고 2019년 49.7만 명까지 꾸준히 증가하였으나, 코로나19 영향으로 2020년 12만 명으로 급격히 하락하였다가 백신접종률 증가, 간소화된 입국 정책 등 방역 완화에 따라 점차 회복되는 추세이다.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로 급감한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해 2022년 3월 2차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 환자 유치 지원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매년 시행계획을 통해 주요 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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